(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미국판 '개미들의 반란'으로 화제를 모았던 미국 비디오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톱 주가가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인다고 CNBC가 8일 보도했다. 월가의 행동주의 투자자 라이언 코헨이 회장을 맡을 예정이라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CNBC에 따르면 반려동물 용품업체 츄이의 공동 창업자이면서 벤처캐피탈인 RC벤처스를 이끄는 라이언 코헨은 오는 6월 9일로 예정된 연례 주주 총회에서 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최근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던 게임스톱은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6%대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행동주의 투자자인 라이언 코헨은 지난해 8월 게임스톱의 상당한 지분을 공개매수하면서 촉발됐다. 게임스톱은 연초대비 870% 상승했으며 시가총액이 128억 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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