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익산시·전북은행·NH농협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13일부터 지방자치단체 협약 전·월세 자금보증상품을 출시한다.
주택금융공사는 해당 상품에 대해 대출한도 최대 1억원 이내에서 임차보증금의 90%까지 전액 보증하며, 최저보증료율을 적용한다. 익산시는 대상자로 선정된 무주택 청년에게 연간 최대 3%포인트의 대출 이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연 2%대 수준인 시중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감안하면 사실상 무이자로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2016년부터 15개 광역·지자체 등과 협약해 운영한 결과 지난해 약 3조7천억원의 보증을 공급했다"며 "청년·신혼부부들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지자체의 이자 지원 등이 가능한 협약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w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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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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