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3일 오전 중국증시는 무역지표가 발표된 가운데 상승세를 나타냈다.

오전 11시 26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9.68포인트(0.28%) 상승한 3,422.63에 거래됐고, 선전종합지수는 18.9포인트(0.84%) 오른 2,207.28에 움직였다.

이날 오전에는 중국의 무역지표가 발표됐다.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1분기 위안화 기준 수출과 수입은 각각 전년 대비 38.7%, 19.3% 증가했다.

위안화 기준 무역수지는 7천593억 위안(한화 약 130조 원) 흑자를 기록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취임 이후 첫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을 거부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온 것도 시장참가자들을 안정시켰다.

이는 중국과의 새로운 충돌을 피할 수 있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소비재 부문이 1% 넘게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00억 위안어치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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