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오는 2040년에는 전 세계 자동차 중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45%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2일 보도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전기차 시장이 이미 예상을 뛰어넘었다"면서 "기존 내연기관을 이용하는 차량의 퇴출 속도가 전기차 시장점유율 확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치는 기존 자동차 퇴출률이 연 7%로 예상했다.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은 30% 증가해 310만대를 기록했었다.

이는 전세계 차량의 약 4%다.

한편 지난달 UBS는 2040년이 되면 전세계 모든 차가 전기차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UBS는 전기차 배터리 가격이 점차 내려가면서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의 마진이 2025년에는 동일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UBS는 이러한 점이 전기차 시장 확대의 원동력이 되어줄 것으로 전망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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