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의 3월 달러화 기준 수출 실적이 예상을 밑돌았다.

1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는 3월 수출이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 대비 30.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40% 증가를 하회하는 수치다.

중국의 3월 달러화 기준 수입은 전년 대비 38.1% 늘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 25%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달러화 기준 무역 흑자 규모는 138억 달러(한화 약 15조 5천억 원)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492억 달러(한화 약 55조4천억 원)를 밑돌았다.

한편 위안화 기준으로는 3월 수출과 수입이 각각 20.7%, 27.7% 증가했다.

위안화 기준 3월 무역수지는 880억 위안(약 15조 1천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1분기 위안화 기준 수출과 수입은 각각 전년 대비 38.7%, 19.3% 늘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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