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는 수급 호조 등에 떨어졌다.

13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7분 현재 전장대비 0.36bp 내린 0.1062%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44bp 하락한 0.4806%, 30년 금리는 1.14bp 낮은 0.6736%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7136%로 전장대비 0.64bp 내렸다.

금리는 개장 초반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해 장중 낙폭을 확대했다. 재무성이 이날 시행한 잔존 만기 15.5년 이상의 유동성 공급 입찰에서 시장 수요가 꾸준히 유입됐다.

일본 증시 강세와 미국 장기금리의 장외시장 상승세는 각각 추가적인 채권 매수를 제한했다. 이날 닛케이 225 지수는 1% 가까이 올랐다.

일본 금리는 초장기물 위주로 낙폭을 확대하며 커브 플래트닝을 보였다.

ywkw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5시 1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