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작년 2억5천만 弗 이어 2억 弗 추가 투자

애플과 인앱 결제 소송 진행 중.."CEO 경영 통제권 유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포트나이트' 게임메이커 에픽 게임스가 회사 가치를 287억 달러로 평가 받으면서 10억 달러를 신규 차입한 것으로 발표됐다.

외신에 의하면 '로켓 리그'와 '폴 가이스' 게임도 내놓은 에픽 게임스는 지난해 2억5천만 달러를 투자한 소니 그룹으로부터 2억 달러를 추가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차입에는 이밖에 아팔루자와 베일리에 그리포드 및 KKR도 참여한 것으로 발표됐다.

에픽 게임스 신규 차입은 애플 스토어 입점 수수료 30%를 우회하기 위해 에픽 게임스가 인앱 서비스를 강행하는 바람에 애플 스토어에서 포트나이트가 삭제된 데 다른 소송이 제기된 상황에서 이뤄졌다.

신규 차입에도 에픽 게임스의 팀 스위니 최고경영자(CEO) 경영 통제권을 유지되는 것으로 회사 측이 밝혔다.

에픽 게임스는 2018년 KKR로부터 12억5천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에픽 게임스는 산하 PC 스토어 유저가 1억6천만 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전문 분석기관 NPD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 지난 2월 비디오 게임 지출이 한 해 전보다 35%가량 늘어난 약 46억 달러에 달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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