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정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3월 고용동향을 토대로 고용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홍 부총리를 비롯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류근관 통계청장, 임서정 청와대 일자리수석, 안일환 청와대 경제수석, 문승욱 국무조정실 2차장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고용시장의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인 방역상황이 여전히 엄중한 만큼 최근 회복세가 민간 일자리 중심으로 지속·확대되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특히 기업과 소통 확대를 통해 규제개혁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결하고 제2 벤처붐 확산, BIG3·DNA 등 신산업 육성으로 양질의 민간일자리 창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주 증가로 고용 확대가 예상되는 조선 등 분야에 필요 인력이 적기에 공급되도록 인재 양성, 직업훈련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했다.

정부는 디지털·그린뉴딜 등 유망 분야의 투자를 확대해 청년층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특별고용촉진장려금, 청년일자리창출지원 등 민간 기업 고용 창출 확대를 위한 추가경정예산 일자리 사업도 신속하고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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