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웰컴저축은행이 서울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출시한 보증부대출 금리를 오는 15일부터 최저 연 3.9%로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하로 웰컴저축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는 대출상품 금리를 최저 연 3.9%에서 최고 연 4.4%로 취급한다.

기존 대비 최대 2.6%포인트 내렸다. 현재 심사절차를 진행 중인 대출신청 건부터 인하한 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취급 한도는 최대 3천만원이다. 금리는 신용점수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계약기간은 최대 60개월로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상환방식이다.

지난해 11월 저축은행중앙회가 SBI, OK, 웰컴 등 대형저축은행 3곳과 서울신보 간 협약을 맺고 제2금융권 최초로 보증부대출을 출시했다.

웰컴저축은행은 20억원을 출연해 보증부대출상품 취급한도는 10배수인 200억원이다. SBI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은 각각 10억원을 출연해 취급한도가 100억원이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해 원가수준으로 금리를 인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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