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카카오가 액면분할 후 거래가 재개되자 급등했다.

15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일 대비 7.59% 급등한 12만500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13만2천500원까지 오르며 기준가 대비 18.3%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이날 카카오는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 후 거래를 재개했다.

액면분할 후 가격 부담을 던 개인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개장 초 빠르게 상승폭을 키웠다.

투자자별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들은 이날 4천191억원어치 카카오 주식을 순매수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합쳐 가장 많은 물량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천624억 원, 1천427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은 53조4천790억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우선주를 제외하고 5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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