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한진칼이 이사회 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위원회를 설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한진칼은 ESG 경영의 중요성을 고려해 이사회 내 위원회를 신설했다며,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한진칼 ESG 경영위원회는 ESG 관련 경영사항 뿐만 아니라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심의한다.

또 내부거래 및 주주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영 사항도 검토한다.

한진칼은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산엄은행이 제안한 이사회 내 ESG경영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한진칼의 자회사인 대한항공은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해 ESG경영을 본격화했으며, 진에어도 이사회 내 거버넌스위원회를 신설했다.

대한항공은 기후 변화 대응 현황 및 향후 과제 보고, 지배구조 개선 이행 사항 등을 ESG위원회를 통해 살펴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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