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한진중공업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필리핀 BDO은행, 에코프라임마린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와 컨소시엄을 꾸린 동부건설은 15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시중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으로 구성된 주주협의회와 한진중공업 주식 66.86%를 인수하는 SPA를 체결했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한진중공업 매각 본입찰에 참여해 KDB인베스트먼트-케이스톤파트너스 컨소시엄, SM그룹 등과 경쟁한 끝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기업 실사를 거쳐, 기업결합 승인과 잔금 지급 등 절차를 완료해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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