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차익실현 압력 속에 상승 전환했다.

16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 현재 전장대비 0.04bp 오른 0.0902%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64bp 하락한 0.4527%, 30년 금리는 0.36bp 상승한 0.6577%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6977%로 전장대비 0.66bp 뛰었다.

금리는 개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했다. 지난밤 미국 장기금리가 경제 지표 호조에도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일본 금리는 장중 낙폭을 줄이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장기금리가 아시아 장외시장에서 크게 반등했고, 이에 따라 일본 내 차익 실현 매물이 늘었다.

금리는 초장기물 위주로 상승하며 커브 스티프닝을 보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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