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재무부가 스위스와 베트남에 이어 이번에 대만을 심층분석대상국으로 추가했다. 한국과 중국의 환율관찰대상국 지위는 유지됐다.

미 재무부는 16일 2021년 4월 환율보고서를 통해 이런 결론을 내렸다.

재무부는 2020년 12월까지 4분기 동안 미국의 주요 무역 교역국 20국의 정책을 검토하고 평가한 결과, 대만 중앙은행이 계속해서 외환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 체제에서 처음 발간된 재무부 반기보고서다.

환율관찰대상국은 11곳으로 늘어났다. 기존 중국, 일본, 한국, 독일, 이탈리아,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에다 아일랜드와 멕시코가 추가됐다.

옐런 재무장관은 "재무부는 미국 노동자들이 부당하게 불리해지도록 만드는 인위적인 통화 조작 외국 경제의 노력에 대처하기 위해 계속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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