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현대자동차ㆍ기아는 '2021 iF디자인 어워드'에서 5개 부문 총 15개의 디자인상을 거머쥐었다고 18일 밝혔다.

'E-PIT(E-피트) 초고속 충전기'는 인간 중심을 테마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디자인 솔루션을 높이 평가받아 금상을 받았다.

이상엽 현대디자인담당 전무는 "사용자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디자인을 고민해야 한다"며 "이번 E-피트 초고속 충전기 디자인은 전기차 운전자에게 새로운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기아 쏘렌토는 제품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현대자동차는 ▲현대X BTS콜라보 굿즈 ▲현대 코로나19 캠페인 ▲2020 현대 플래너 및 캘린더 ▲2020 지속가능보고서 ▲채널 현대(TV앱·웹사이트 분야) ▲현대 블루링크 앱 등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7개의 상을 받았다.

건축 부문에서는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가,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에서는 ▲현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채널 현대가 수상했다.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에서는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와 증강현실 메타버스 서비스 콘셉트인 앨리스(ALICE)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iF디자인상은 지난 1953년 설립된 국제포럼디자인에서 주관하며 1954년부터 매년 제품,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부문의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iF디자인상에는 52개국 9천500여개 작품이 출품됐다.

현대차ㆍ기아 관계자는 "제품부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기술은 물론 디자인에서도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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