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지난주 후반부터 이사들에게 씨티그룹의 발표내용을 개별적으로 설명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금융권에서는 출구전략으로는 소비자금융 사업 통매각, 부분 매각, 점진적 폐지 등 3가지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 피터 바베지 씨티그룹 아시아태평양지부 최고경영자(CE0)는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현재 이 사업가치가 크고 외부에서 사려는 수요도 높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앞서 씨티그룹은 한국, 호주, 중국, 대만, 러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폴란드, 바레인 등 총 13개국에서 소매금융에 대한 출구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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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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