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유로존 국채수익률이 미 국채수익률을 따라 오르고 있다.

19일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독일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0.224%로, 2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오는 22일 ECB의 기준금리 결정 회의를 앞두고 10년 분트 수익률은 이날 4.2bp 오르며 다른 유로존 국채수익률과 함께 상승하고 있다. 미 국채수익률 역시 소폭 오름세를 나타낸다.

삭소 뱅크의 알티아 스피노지 채권 전략가는 "전략가들은 이번주 유럽 국채 내에 테이퍼 탠트럼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며 "ECB가 충분히 비둘기파적인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국채수익률은 더 강한 경제 기대, 더 빨라진 백신 배포를 따라잡을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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