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지난 3월 전미활동지수(NAI)가 플러스로 돌아섰다.

생산과 소비, 주택 지표가 모두 개선되면서 3월 경제활동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은 22일(현지시간) 3월 전미활동지수가 1.7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월 지표는 당초 -1.09에서 -1.20으로 소폭 하향 조정됐다.

이날 수치는 2020년 7월 이후 최고치로 팩트셋이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0.90을 크게 웃돈다.

해당 지표가 '0'인 것은 미국 경제가 역사적인 성장 추세로 확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치가 플러스면 평균 성장세를 웃돈다는 의미이며, 마이너스이면 평균 성장세보다 못하다는 의미다.

전미활동지수는 지난해 3~4월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5월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이후 확장 추세가 이어졌지만, 확장 폭이 계속 둔화했다.

전달에는 작년 4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대로 떨어진 바 있다.

전미활동지수는 85개 경제지표를 가중 평균해서 구한다.

85개 지표 가운데 70개 지표가 플러스 영향을, 15개 지표는 마이너스 영향을 미쳤다.

69개 지표는 전월보다 개선됐고, 16개는 전월보다 약화했다. 3개월 이동평균 전미활동지수는 0.07에서 0.54로 상승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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