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지난 3월 영국의 소매판매 증가율이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2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ONS)은 3월 소매판매가 전달보다 5.4%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예상치 2.5%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전년동월대비로는 7.2%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는 4.2% 증가했다.

지난 2월에는 전월대비 2.2% 증가했다.

자동차와 연료를 제외한 3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4.9%, 전년대비 7.9% 증가했다.

인구 절반이 최소 1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영국에서는 지난 12일부터 봉쇄조치를 완화해 상점과 미용실, 체육관, 야외 술집과 식당 등의 영업을 재개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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