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지난 3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4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3월 무역적자가 5.6% 증가한 744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748억 달러보다 많았다.

지난 2월 무역적자는 710억8천만 달러에서 705억 달로 수정됐다.

3월에는 수출과 수입이 모두 늘어난 가운데, 수입이 더 많이 늘어나 적자 폭이 확대됐다.

3월 수출은 전월보다 6.6% 증가한 2천억 달러로 집계됐다.

3월 수입은 전월보다 6.3% 늘어난 2천745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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