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앞으로 나오는 미국의 고용 지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출구전략 전망을 약화한다면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코메르츠방크가 진단했다.

1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코메르츠방크는 지난 4월 미국이 비농업부문 고용을 언급하면서 이제 연준이 경제지원책을 철수할 것이란 전망을 재점화하려면 한 개 이상의 양호한 지표가 필요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코메르츠방크는 "미국 고용시장의 회복이 변덕스러울수록 연준인 금리 조처를 고려하는 데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코메르츠방크는 이어 "이렇게 되면 달러화에 미치는 불이익은 상쇄하지 못하고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오버슈팅하도록 더 오래 허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후 5시18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176달러(0.14%) 하락한 1.21449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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