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일본의 거대 기술업체 소프트뱅크의 SB 매니지먼트가 영국의 e-커머스 스타트업인 THG의 아직 완성되지 않은 기술 부문에 16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CNBC가 11일 보도했다.

THG 주주들에 발표된 이번 딜에 따르면 SB 매니지먼트는 투자 대가로 THG 인제뉴이티 지분 19.9%를 받게 된다. 63억 달러 정도로 평가되는데, 이는 지난해 모회사인 THG가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됐을 때 평가된 가치와 거의 일치한다.

이전 더 헛 그룹으로 알려진 THG는 룩판타스틱, 맨카인드, 마이프로틴 등 서비스 온라인 비용, 영양 브랜드 보유하고 있다. 유니레버와 같은 기업에도 e-커머스 소프트웨어를 팔고 있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THG의 억만장자 설립자인 매튜 굴딩은 THG 인제뉴이티를 제품 홍보를 위한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THG가 판매하는 브랜드뿐 아니라 다른 회사가 파는 브랜드도 포함된다.

굴딩은 소프트웨어의 투자에 대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글로벌 성장 기회를 THG 인제뉴이티에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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