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가 전년대비 2.0% 상승했다고 유럽연합(EU) 통계당국 유로스타트가 1일 발표했다.

이는 4월의 1.6%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9%를 웃돌았다.

유로존 CPI는 올해 들어 줄곧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5월 CPI가 오른 주된 이유는 전년대비 13.1% 상승한 에너지 가격의 영향으로 풀이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2% 부근으로 보고 있으며, 최근 근원 CPI 상승폭에 주목하고 있다.

에너지와 식료품 등 변동성이 큰 요인을 제외한 5월 근원 CPI는 전년대비 0.9% 상승했다. 4월에는 0.7% 상승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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