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월 연속 확장세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지난 5월 미국의 제조업 활동이 예상치를 웃도는 확장세를 이어갔다.

1일(현지시간)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1.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제조업 PMI는 12개월 연속 확장세를 유지했으나 3월 기록한 1983년 12월 이후 최고치인 64.7은 밑돌았다.

제조업 PMI는 전달에는 60.7로 낮아졌다가 다시 5월 들어 반등하고 있다.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60.5를 웃돌았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50을 웃돌면 경기가 확장 국면임을, 50을 밑돌면 위축 국면임을 시사한다.

5월 신규수주지수는 전월 64.3에서 67.0으로 개선됐고, 생산지수는 62.5에서 58.5로 하락했다.

고용지수는 전월 55.1에서 50.9로 하락했고, 재고지수는 전월 46.5에서 50.8로 상승했다. 가격지수는 전월 89.6에서 88.0으로 소폭 하락했다.

ISM의 티모시 R 피오레 회장은 "제조업 활동이 수요와 소비, 투입이 강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12개월 연속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라며 "기업들과 공급망이 채용과 직접 고용 유지의 어려움으로 인해 강한 수요에 대응하는 데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전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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