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국의 지난 4월 소비자신용이 3개월 연속 5% 이상 증가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7일 미국의 4월 소비자신용(계절 조정치, 부동산 대출 제외)이 전달 대비 186억 달러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연율로는 5.3% 늘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200억 달러 증가를 하회했다.

지난 3월 소비자신용은 앞서 나온 258억 달러 증가에서 186억 달러 증가로 대폭 하향 조정됐다. 연율로는 5.3% 늘었다. 2월에는 5.2% 증가했다.

신용카드 대출과 같은 리볼빙 신용이 4월에 2.4% 감소했다. 자동차와 학자금 대출과 같은 비리볼빙 신용은 연율로 7.6% 늘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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