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4월 독일의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독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0.4% 증가를 예상했다.
산업생산은 제조업 생산과 에너지, 건설 생산을 합한 것이다.
지난 3월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2.2% 증가한 것으로 하향 조정됐다. 당초 집계치는 2.5% 증가였다.
4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로는 26.4%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첫 번째 봉쇄조치가 시행되기 전인 지난해 2월과 비교하면 산업생산은 5.6%(계절조정치) 감소했다.
소비재 생산이 전월대비 3.3% 줄었으며 중간재 생산은 2.0%, 자본재 생산은 0.1% 감소했다고 통계청은 집계했다.
에너지 생산은 전월대비 6.0% 증가했고, 건설 생산은 4.3% 감소했다.
전날 발표된 4올 독일의 제조업 수주는 전월대비 0.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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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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