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미국의 4월 무역적자 폭이 줄어든 것이 미국 경제가 상품 소비에서 서비스로 옮겨가는 것을 반영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PNC 파이낸셜 서비스의 빌 애덤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은 2020년 락다운(폐쇄) 기간 동안 상품 지출을 늘렸고, 2021년초 팬데믹이 통제되기 시작하면서 수입품에서 벗어나 국내 서비스로 지출을 돌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비지출 패턴이 정상화되고, 무역적자가 추가로 축소됨에 따라 무역은 올해 하반기 뿐 아니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순풍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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