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소시에테제네랄(SG)은 8일(현지시간) 한국은행이 내년 1분기에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SG 분기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SG는 내년 1분기에 한은이 금리 인상 사이클을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면서도 더 일찍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SG는 첫 금리 인상 시기는 경기 회복의 정도에 달렸다며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확인한 이후 내년 초에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SG는 다만 경제 지표가 예상을 웃돌 정도로 크게 개선될 경우 올해 4분기에 금리 인상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SG는 내년 3월과 6월까지 각각 한국의 기준금리가 0.75%, 1%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SG는 내년 말 한국의 기준금리가 1.50%, 2023년 금리는 2.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SG는 한국의 올해 GDP 성장률은 3.8%에 달하고, 내년과 내후년에는 각각 3.0%, 2.5%로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세계 국가별 GDP 성장률 전망치>









<국가별 중앙은행 통화정책 전망치>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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