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CNBC에 따르면 NRF는 올해 소매판매가 10.5%에서 13.5% 증가해 총 4조4천400억 달러에서 4조5천6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예상대로라면 1984년 이후 미국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가 된다고 설명했다.
NRF의 잭 클라인헨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가 팬데믹에서 회복되고 고객들이 모아 높은 돈을 소비하기 때문에 소매판매가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망치에는 상점, 온라인 판매가 포함된다. 다만 자동차 딜러, 주유소, 식당은 제외된다.
2020년 총 소매판매는 4조200억 달러, 2019년에는 3조7천600억 달러를 기록했다.
NRF는 지난 2월에 올해 소매판매가 6.5%에서 8.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총 규모는 4조3천300억 달러 이상을 추정했다.
NRF는 올해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도 약 7%로 올려잡았다. 올해 초에는 4.4%, 5% 성장을 추정했다. 이번 회계 분기에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클라인헨즈는 "정부 부양책이 경제와 소비자들의 지갑으로 흘러들어왔다"며 "이는 소비자들의 지출 열망을 불러일으켰고,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도왔다"고 강조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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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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