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영란은행(BOE)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만큼이나 금리 인상에 적극적일 것으로 시장이 예상한다고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가 진단했다.

1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판테온의 사무엘 톰스 영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웹세미나에서 "시장은 적어도 BOE가 2022년 2월에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3년 안에 금리가 0.75%로 회복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의 연율 소비자물가지수(CPI)가 BOE의 목표치인 2%를 곧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4분기에 2.5%로 정점을 찍은 뒤에는 하락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일부 상품의 가격 하락 영향이 증폭돼 올해 인플레이션이 실제 상승할 수 있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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