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급등은 시장과 주요 은행들에 부정적인 영향을 낳을 것이라고 골드만삭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말했다.

스티븐 셔 골드만삭스 CFO는 10일 CNBC에 "인플레이션 급등이 일시적이라는 게 회사의 입장"이라면서도 "과열의 위험은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자동차 등의 투입이 줄어드는 것을 보지만, 전개 측면에서 일시적인 요소"라며 "호텔과 항공 등과 같이 코로나19에서 영향을 받은 일부 분야에서 아주가파른 가격 상승은 다시 완만해지기 시작할 것이며 인플레이션 위험이 테이블에서 치워지지는 않겠지만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다른 중앙은행이 현재의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자리에 있다고 봤다.

셔 CFO는 저금리와 높아진 주가에 골드만삭스의 합병, 자본시장 사업이 상당한 호조를 보이지만, 인플레이션의 지속적인 상승과 잠재적인 통화 긴축은 은행에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실제 장악하고, 중앙은행이 조치해야 할 상황이라면 그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전반적인 시장에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많은 사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그중 최소가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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