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캐나다중앙은행(BOC)의 티모시 레인 부총재는 "캐나다 경제가 대체로 예상대로 회복되고 있으며 백신 배포가 가속하고 경제 제약이 해제됨에 따라 여름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1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레인 부총재는 연설을 통해 "중앙은행의 예상에 미치지 못한 캐나다 1분기 성장에도 상당히 고무적이었다"며 "그 기간 가계 지출은 예상보다 강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초봄에 절정에 달했던 코로나19 3차 감염 물결은 경제 회복에 또 다른 타격을 입혔다"면서도 "그러나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레인 부총재는 "지난 몇 주 동안 들어온 경제 지표는 회복 기저에 좋은 징조인 회복력 강화 신호를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BOC는 전일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했다. 이 금리 수준은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 BOC는 대규모 자산 매입 프로그램의 현 속도도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다음 금리 결정 회의는 7월 14일에 열릴 예정이다.

sykwak@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2시 3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