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14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잉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방출 1조5천억원, 국고여유자금 3조9천억원, 공자기금 4천억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세입 5조9천억원과 국고채 5년물 납입 4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당일 지준 및 적수 플러스(+)가 유지돼 은행권이 조달에 소극적일 전망"이라며 "레포는 국고 유입으로 매수가 개선돼 은행권의 매수 의존도가 경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1조8천억 원, 국고여유자금 2천억원, 공자기금 2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세입 8천억원과 국고채 비경쟁 인수 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등은 지준 감소 요인이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1조1천150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1조8천166억원 잉여를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500%, 전체 거래량은 7조586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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