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미국의 비디오게임 개발 업체인 로블록스(RBLX)의 주가가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급락하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16일 보도했다. 로블록스가 지난달부터 엇갈린 결과와 예측이 포함된 주요 지표들을 발표하면서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로블록스는 지난달 일일 활성 사용자가 4천3백만 명으로 지난해 5월보다는 28% 증가했지만, 전달보다는 1%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게임 시간은 32억 시간으로 연간으로 9% 증가했고 전월 대비로는 1% 늘어나는 데 그쳤다.

회사는 또 분기 매출이 1억4천900만 달러에서 1억5천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3~12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3월 직접 상장을 통해 상장한 로블록스는 최근 3개월 동안 상당한 변동성을 동반하면서 주가가 24.5% 올랐다. 지난달 종목 분석을 시작한 JP모건은 로블록스의 주가가 관측된 38일 중 25일 동안 3% 이상 상승 또는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로블록스는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10.24% 하락한 89.80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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