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7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 제조업 활동이 시장 예상치보다 둔화됐다.

15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연은에 따르면 7월 필라델피아연은 지수는 전월 30.7에서 21.9로 낮아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27.0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이 지수는 지난 4월에 50.2를 기록하며 거의 5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석달 연속 둔화됐다.

7월 가격지불지수는 전월 80.7에서 69.7로 낮아졌다.

가격지불지수는 기업들의 비용부담을 보여주는 것으로 지난 6월에 80.7로 올라 1979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7월 가격수용지수는 46.8로 전월 49.7보다 하락했다.

가격수용지수는 가격 상승분을 제품가에 반영하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로 6월에 1980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고용지수는 29.2로 전월 30.7보다 하락했다.

신규 수주지수는 17.0으로 전월 22.2보다 낮아졌다.

출하지수는 24.6으로 전월 27.2보다 하락했다.

배송시간지수는 33.3으로 전월 29.3보다 내렸다.

재고지수는 -4.0으로 전월 17.9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syju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2시 0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