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지난 6월 독일의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198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 독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6월 독일의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3%, 전년 대비 8.5%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는 지난 1982년 1월 이후 가장 빠른 상승세다.

1982년 1월의 경우 2차 오일쇼크에 따라 독일 PPI가 8.9% 상승한 바 있다.

독일 연방 통계청은 6월 PPI가 상승한 주원인으로 중간재 및 에너지 가격 상승을 꼽았다.

중간재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전월 대비 1.8% 올랐다.

에너지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전월 대비 2.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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