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의 경제성장률(GDP)이 내년에 급격히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0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나티시스의 조셉 라보르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가 올해 7%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1983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과거에 GDP 성장률이 6%를 초과했던 시기를 보면 성장률은 호황을 기록한 이후 절반으로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2022년에는 최근 경기 부양책의 일시적인 특성을 고려할 때 역사적인 수준보다 경기 침체가 더 뚜렷할 수 있다"며 "GDP가 내년에 둔화될 것이며, 잠재적으로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하락폭이) 더 클 수 있다"고 언급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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