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의 2분기 순익과 매출이 월가의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다.

2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버라이즌의 분기 순이익은 59억5천만 달러, 주당 1.4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기록한 48억4천만 달러, 주당 1.13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37달러로 1년 전의 1.18달러와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30달러를 모두 웃돌았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매출)은 337억6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04억5천만 달러보다 많았다. 애널리스트들은 327억7천만 달러를 예상했다.

소비자 부문 매출은 235억 달러, 비즈니스 매출은 78억 달러, 미디어 매출은 21억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회사는 올해 연간 조정 EPS 전망치를 기존 5.0~5.15달러에서 5.25~5.35달러로 상향했다.

버라이즌은 자본지출 전망치는 175억~185억 달러로 유지했다.

주가는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현재 개장 전 거래에서 1.69% 오른 56.52달러에 거래됐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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