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 신입직원 110명을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이후 최대 규모다.

직무에 따라 기술보증·기술평가 부문 100명, 채권관리 부문 5명, 전산 부문 5명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완전 블라인드 채용으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기술보증·기술평가 부문은 일반 47명, 이공계 33명, 박사 11명, 공인회계사 5명, 보훈대상자 4명 채용한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벤처혁신 종합지원기관으로서 전문성 제고를 위해, 기계·섬유·화공·정보통신·환경·생명 분야 박사와 회계사 등 전문 인재를 뽑는다. 채권관리 부문은 전원 변호사 또는 변리사 자격증 보유자를 채용한다.

채용 일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11월 말 합격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다음달 5일 오후 2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필기전형은 오는 9월 11일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이번 채용에서는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입사지원서 표절 검사와 AI 역량 검사를 한다. 기보 우수청년인턴 등에 대한 가산점도 신설했다.

채용 관련 궁금한 사항은 오는 23일 모바일 오픈 채팅 채용설명회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종배 기보 이사는 "최근 3년간 매년 70명 이상의 신입직원을 채용했고,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취업시장을 고려해 지난 2018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 110명 규모의 채용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림*



hrso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4시 0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