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가 29일 캠코 채무자 중 플랫폼 운송업 종사자에 대한 교통상해보험 무료가입 지원을 위해 서울지방우정청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캠코는 지원 대상자를 추천하고, 서울지방우정청은 신한캐피탈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기부금 50%와 우체국보험 공익재원 50%를 더해 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되는 상품은 '우체국 나르미 안전보험'으로, 교통재해 사망(3천만원), 장해(500만원), 중환자실입원, 중대수술 등을 1년 동안 보장하는 교통상해보험이다.

지원대상은 캠코 채무자 중 수도권 거주 플랫폼 운송업 종사자 약 1천명이다. 다음달 2일부터 캠코 고객지원센터 또는 서울중앙우체국 보험팀을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신흥식 캠코 부사장은 "고용안전 사각에 있는 플랫폼 운송업 종사자 지원 확대를 기대하며 이번 협약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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