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9일 유럽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소화하며 일제히 상승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 40분 현재 런던 FTSE 100지수는 전장 대비 31.92포인트(0.45%) 상승한 7,048.55에 거래됐고, 독일 DAX 지수는 34.04포인트(0.22%) 오른 15,604.40에 움직였다.

프랑스 CAC40지수는 57.60포인트(0.87%) 상승한 6,666.91, 이탈리아 FTSE MIB지수는 123.91포인트(0.49%) 오른 25,385.58을 나타냈다.

유로스톡스 50지수는 0.30% 상승했다.

FOMC 결과를 소화하며 유럽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연준은 통화정책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0~0.2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산 매입 규모도 월 1천200억 달러 규모로 유지하기로 했다.

연준은 향후 회의에서 테이퍼링과 관련된 목표 진전상황을 계속 평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서는 1970년대와 같은 급등세나 패닉 분위기는 보이지 않는다며 점차 연준의 목표치를 향해 하락할 것이라고 봤다.

중화권 증시가 안정세에 접어든 것도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을 앞으로도 허락할 것이라는 보도가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49%, 선전종합지수는 3.07% 상승 마감했고 현시간 홍콩증시도 3%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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