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지난 7월 독일의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197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 독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7월 독일 PPI는 전년 동월 대비 10.4%, 전월 대비 1.9% 올랐다. 전문가들은 PPI가 전년 대비 9.2%, 전월 대비 0.8% 올랐을 것으로 예상했다.

통계청은 전년 대비 상승률이 1차 오일 쇼크가 있었던 1975년 1월(10.5% 상승) 이후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중간재와 에너지 가격이 PPI 급등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중간재 가운데 금속과 목재 등의 가격이 특히 많이 올랐다고 전했다.

중간재 가격은 전년 대비 15.6%, 전월 대비 2.3% 올랐다.

에너지 가격은 전년 대비 20.4%, 전월 대비 4.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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