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난달 고용 부진에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자산매입 감축(테이퍼링)을 조만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불러드 총재는 인터뷰를 통해 "대규모 팬데믹 부양책을 줄이기 위한 계획을 진척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부진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불러드 총재는 "노동자에 대한 수요는 많고 실업자보다 직장의 빈자리(job openings)가 더 많다"며 "노동자를 (직장과) 연결해주고 팬데믹을 더욱더 잘 통제한다면, 내년에는 노동시장이 매우 강력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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