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미국 보스턴과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이사회 위원 중 일부가 통화 정책을 수립하면서 주식을 비롯한 기타 투자 거래를 활발히 하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은행들에 정책 자문을 하는 페더럴파이낸셜애널리틱스의 카렌 페트로우는 "통화 정책을 직접 시행하거나 중앙은행에 의해 규제되는 은행이 발행하지 않는 한 연준 위원들이 많은 주식과 채권을 소유하는 것이 허용되어 왔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이 모든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페트로우는 정부 통제 아래 운영되는 준 사립 기관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이러한 상황이 연준 반대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인들이 경제적 불평등에 대해 매우 화가 나 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미 연준 고위 관료들이 중산층의 남은 부분을 희생시키면서 이득을 취했다는 주장에 근거한 음모를 이해하기 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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