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영화 체인업체 AMC가 비트코인에 이어 다른 가상화폐도 영화 티켓 구매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애덤 애런 AMC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도 온라인 티켓 구매나 할인권 구매에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AMC는 올해 연말까지 비트코인을 영화 티켓이나 할인권 구매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날 거래 가능한 가상화폐 종류를 확대했다.

이러한 소식에도 관련 가상화폐의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았다.

이더리움 가격과 라이트코인 가격은 미 동부시간 오전 10시 7분 현재 각각 1%, 2%가량 올랐고, 비트코인캐시의 가격은 2%가량 하락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0.6% 하락한 4만7천 달러대에서 거래됐다.

AMC 주가는 이날 개장 후 0.73%가량 오르고 있다.

ys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3시 4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