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씨티는 미국의 8월 소매판매가 증가세를 보인 데 대해 델타 변이의 확산에도 소매판매는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씨티의 베로니카 클락 이코노미스트는 8월 소매판매는 바이러스 재확산이 수요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증거를 거의 제공하지 못했다며 식당 지출은 거의 변화가 없었으나 팬데믹 이전 수준과 비교할 때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소비지출이 높아진 상황이라 계속 강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하진 않지만, 8월 수치의 예상외 증가는 여전히 내수가 강하다는 점을 뒷받침하는 신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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