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CNBC와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주 모기지 신청건수(계절조정)은 전주대비 7% 감소했다.
주택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건수는 한주 동안 2% 감소했고, 1년 전보다 13% 줄었다.
금리변동에 민감한 재융자 수요가 1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규모는 1년 전보다 16% 감소했다.
이같은 모기지 신청 건수 감소는 모기지대출 금리가 오른 영향이 컸다고 MBA는 분석했다.
대출액 54만8천250달러 이하에 대한 30년 고정 평균 모기지 대출금리는 3.10%에서 3.14%로 올랐다.
20% 다운페이먼트에 80% LTV가 적용되는 대출의 경우 초기 수수료를 포함한 금리는 0.34%에서 0.35%로 올랐다.
MBA의 조엘 칸 이코노미스트는 "높아진 금리가 대출 이용자들의 재융자 필요성을 감소시켰다"며 "모든 대출 유형에서 감소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렇지만 여전히 평균 대출잔고 41만달러를 낮출 정도는 아니다"며 "주택가격이 오르면서 더 높은 대출 신청 금액, 기존 대출이 여전히 지배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syju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1시 4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정선영 기자
sy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