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주가가 1천800편 이상의 비행을 취소했다는 소식 후에 하락했다.

11일(미 동부시간) CNBC에 따르면 오전 10시 24분 현재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주가는 전날보다 1.95% 하락한 52.87달러에 거래됐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이날 347개의 비행편을 취소했다. 지난 일요일에는 1천124편을 취소했다. 당초 예정된 비행편의 30%가량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가을 비행편 취소를 피하고자 일정을 줄였다고 밝힌 바 있으나 추가 취소가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일부 지역의 악천후와 항공 운항 제어 문제, 직원 부족 등을 이유로 지난 주말에 1천800편가량의 항공편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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