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모건스탠리가 미국 핀테크 회사인 소파이(Sofi)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하며 종목 커버를 시작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내년에 소파이의 주요 사업군이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회사에 대한 목표가를 2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금요일 종가보다 54% 높은 수준이다.

베치 그라섹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소파이가 내년 소비자금융서비스 월렛 부문에서 강한 매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은행 설립 인가 가능성도 주가에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온라인 핀테크 대출 분야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소파이는 강력한 디지털 서비스와 함께 소비자금융의 가장 어려운 부문인 대출에서 한 걸음 앞서 있다고 진단했다.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34분 현재 소파이의 주가는 전장보다 12% 이상 오른 18.24달러에 거래됐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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