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삼성전자가 설비투자(CAPEX) 규모를 줄인다면 주가 지지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노무라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대한 잠재적인 우려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지난 1월의 고점 대비 28% 하락한 한 가지 원인이며,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인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설비투자 또한 또 다른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무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설비투자를 30%가량 늘리는 등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설비투자를 26조 원까지 확대하고, D램과 낸드 출하량을 늘린 바 있다.

노무라는 삼성전자가 설비투자 비용을 조정할 경우 이는 주가에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것이라면서 목표가로는 11만 원을 제시하고 투자 의견으로는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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